竹圃美術館

중국의 도자기

채도의 성형법

죽포미술관 2022. 3.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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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포미술관 소장

 

펀칭-빚어서 만들기

이는 최초의 수공 토기 제작 방법으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은 조금 조잡하고 모양이 일정치 않지만 만들기 쉽고 어떤 모양도 가능하다.

그래서 주로 작은 크기의 토기를 만들 때 사용되고 생활용 그릇을 만들 때는 별로 사용되지 않았다.

 

 

점토판-흙판으로 만들기(흙판 성형)

손으로 빗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초기에 사용된 방법으로 납작한 찰흙판을 만들어

내부 재질이 비슷한 도점 바깥쪽에 하나하나 붙여 만드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붙여 나가며, 적어도 두 겹의 얇은 찰흙판을 겹쳐 붙이고,

여러 겹으로 붙여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 방법으로 만든 토기는 두껍고 묵직해 보이고 형태가 일정치 않으며 구연부 주위가 가지런하지 않다.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7000~8000여 년 이전의 중국 신석기 초기 문화에서 이 토기 제작 방법에 널리 쓰이고, 대략 6000~7000여 년 전부터 이 방법은 점차 새로운 방식인 타래 쌓기 방식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타래 쌓기

사진출처-블로그 세라듀 도자기

https://blog.naver.com/minekk/221702727650

 

흙가래- 타래 쌓기

먼저 흙을 끈 모양으로 길게 빚은 후 말아서 쌓아 올리고 도점, 도박, 도말 등 도구를 이용하여

안 밖을 평평하게 문지르고 세심하게 두드려 토기를 만든다.

신석기 시대 대부분의 토기뿐만 아니라 현대의 일부 소수 민족 지역에서도 이 성형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당시에 기물을 만들 때 처음에는 아마도 이동이나 돌리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목판이나,

대나무 자리 혹은 바구니 위에 놓고 만들었을 것이다.

어떤 것은 나뭇잎을 밑에 깔고 만들어 토기 바닥에 잎맥의 흔벅이 남아 있다.

 

물레 성형

사진출처-블로그 도예공방 이층그륵

https://blog.naver.com/kukukiki73/221599008921

 

그 후 점차 돌릴 수 있는 물레를 사용하여 토기를 만들 때 흙가래를 쌓거나 무늬를 넣기 용이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회전력을 이용하여 구연부를 정리하여 한층 더 가지런하고 반듯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물레를 이용하여 정리한 결과, 종종 한쪽에 물레 자국이 남기도 하였다. 이러한 물레를 이용한 정리 작업은 대략 앙소 문화 중기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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