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앙소문화는 황하 중상류에서 발생한 신석기 문화이다.
발굴된 앙소문화의 유물, 유적들은 1000여곳 이상으로 기원전 5000~기원전 2500기에 걸펴 번성 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앙소 문화 시기의 채도 도안은
토기를 굽기 전에 그려 넣은 것으로, 구운 후 채색된 그림은 토기의 표면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림은 검은색을 위주로 하고 붉은색을 함께 썼다.
일부 지역에서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흰색을 칠하여 그 위에 그린 무늬가 더욱더 선명해 보이도록 하기도 하였다.채도는 주로 꽃무늬, 기하학 무늬, 동물 그림 등이 그려져 있다.
이들 도안은 대부분 부드러운 흙으로 만든 발, 환, 분, 관 의 구연부, 배 부위에서 그리고, 아랫부분이나 안쪽으로 좁아지는 부분에는 그리지 않는다. 이러한 설계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신석기 시대에 주거 여건은 매우 원시적이었다. 주로 자리를 깔고 앉거나 웅크려 앉는다.
그래서 채도의 무늬는 대개 사람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부분에 그려 넣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아랫부분에는 그림을 그려 넣지 않았다.
스펙트럼 분석 결과, 채도 안료의 주요 착색 원소는 철과 망간이다.
붉은색은 철이 많았고, 검은색은 철과 망간이 함유되어 있다.
흰색은 소량의 철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어떤 착색제도 없다.
분석 결과에 따라 , 학자들은 붉은색 재료는 아마도 황토이고, 검은색은 철 함량이 높은 홍토이며,
흰색은 용매를 넣은 일종의 자토일 것으로 추측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