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중국의 도자기

중국 도자기 4

죽포미술관 2022. 3. 2. 16:49
반응형

 

 

송대에 이르러,중국의 고전 미학은 최고 정점에 달하였다.

문화의 발전과 전통에서 성숙한 이성 및 자아의식이 표출되었다.

바로 이 고대 중국 문화의 절정기에서 중국의 도자기 예술 역시 전에 없던 전성기를 맞는다.

 

관요청자 정병

                               사진 출처-황하블로그(https://blog.naver.com/campfive/222525003900)

 

수많은 도요가 양자강 남북 전역에 걸쳐 생겨났다.

빙렬 가득한 여요천청유자기,구연부가 붉고 밑으로 갈수록 푸른빛이 감도는 관요청자,

유약의 두께에 따라 검은빛과 누런빛의 무늬를 동시에 가진 요청자, 천연의 색으로 정취를 자아내는 건요토호자가, 

유적자기, 은처럼 깨끗한 정요백자 제작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실용성을 훨씬 뛰어넘어 조형, 재질, 색감, 도안 등의 우아함을 추구하면서

특히 아름다움과 관상학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당시 엘리트 계층의 예술적 시상올 잘 보여준다,

 

 

죽포 미술관 소장

 

원대에 이르러 청화자기가 나타났다.

원곡이 등장한 문화적 배경과 마찬가지로

통속 예술과 민간 예술. 다원화된 민족 예술적 특징이 도자기 공예에 융합되었다.

비록 그 당시에 는 주류가 되지 못했지만

장식적 특성이 강한 이 같은 채색자기로 대표되는 심미관은

이미 전대에 자연스러움과 절제된 미를 강조하던 단색 자기의 미학적 기질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예술적 특징은 이후 명(明)과 (淸) 대까지 지속되고 완성되어 유럽과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반응형

'중국의 도자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도의 성형법  (0) 2022.03.03
중국의 도자기 5  (0) 2022.03.03
중국의 도자기-3(고령토)  (1) 2022.03.02
중국의 도자기 2  (0) 2022.03.02
중국의 도자기 1  (0)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