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중국의 도자기 93

죽포미술관 소장-도자기

식물 문양 ​ 식물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고 또한 아름다운 형상으로 인해서 문양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다. 식물 중에서도 문양에서 특히 주요한 소재가 된 것은 꽃이였다. 굳이 별다른 상징성이 없더라도 꽃은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것이다. 때문에 특정한 꽃이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꽃을 표현하여 아름답게 장식한 경우가 많다. 식물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소재는 연꽃과 덩굴이다. 연꽃은 여러 사상이나 종교에서 중요한 식물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덩굴문은 장수와 좋은 일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연면(連綿)의 의미뿐만이 아니라, 다른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로 인해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덩굴문은 연꽃, 국화, 모란, 보상화(寶相華, 연꽃의변형체로 좀 더 화려한 느낌을 준다. 천상을 대표하는 ..

중국의 도자기 2022.12.05

죽포미술관 소장-도자기

청화백자 ​ 백토로 자기의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회청(回靑) 또는 토청(土靑)이라 불리는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린 다음 그 위에 순백의 유약을 씌워서 맑고 청아한 느낌이 나게 만든 자기이다. 청화자기는 원(元)나라 중기에 시작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14세기 말 무렵이며 본격적으로 생산된 것은 15세기 중엽 이후이다. 코발트는 당시 한국에서는 채취하지 못하였으므로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하여 중국에서 수입하였다. 코발트 안료는 회청 또는 회회청(回回靑)이라 불렀으며, 이것으로 만든 자기를 중국에서는 유리청(釉裏靑) 또는 청화백자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화사기(畵沙器) 또는 청화 사기(靑畵沙器)라고도 불렀다. ​ 글 출처: [한국문화정보원] ​https://www.culture.go.kr/traditi..

중국의 도자기 2022.11.30

죽포미술관 소장-도자기

중국은 국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붉은 색을 좋아합니다. 이들은 붉은 색이 행운과 복, 부귀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이 쏟아지길 기원하며 집 곳곳에 붉은 색으로 복을 써서 거꾸로 붙여놓기도 하며 결혼식이나 각종행사의 장식으로도 붉은 색이 많이 사용됩니다. 중국인들에게 붉은 색은 덕과 성실, 진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이라 불리며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배한데 반해 중국에서는 죽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도자기 2022.11.28

죽포미술관 소장-도자기

물고기 문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문양으로 손꼽힙니다. 서양의 고대 벽화에서 물고기 문양이 발견된 후 물고기 문양은 그리스인을 상징하는 문양이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길상문양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선사시대의 물고기 문양은 풍요를 기원하며 새긴것으로 추정되고 옛 사람들은 물고기가 용이 된다고 하여 입신출세로 여겨 도자기나 민화 등의 소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도자기 2022.11.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