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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누리님의 글 스크랩]여주 해여림빌리지 캠핑장 H2 사이트

죽포미술관 2022. 7.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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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버님 생신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시댁과 가깝지만 또 어머님이 좋아하실 나무가 많은곳으로 이곳저곳 찾아보다 발견한

경기도 여주 해여림빌리지 펜션.

(요 후기는 나중에 여행다녀와서 쓸 예정)

근데 이곳은 펜션이 아니라 캠핑장이 주된 곳인걸 알았다.

일단 펜션예약부터 하고...

유툽과 블로그로 캠핑장 후기를 찾아보니..너무좋은것.

 

해여림빌리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해여림로 78

지도에서 보이는것처럼, 부지가 장난없다.

원래 식물원이었던곳인데, 사장님이 매입하면서 캠핑장으로 바꾼듯하다.

우리집에서 캠핑장까지는 약 1시간 30분 이내로,

지난번 가평캠핑에 비하면....너무가깝고.... 길도 안막히고...좋더라.

도착하자마자 당황한 주차장.

왜이렇게 넓어....?

12:30분에 도착했다.

원래 1시부터 입실이나 사장님께서 지금도 입실가능하다며

지도와 함께 전체적인 캠핑장 소개를 해주셨다.

우리는 H2 구역.

관리사무실 기준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지도에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대박친절하심.

H구역으로 가는 길이 너무 좁았다.

나같은 초보운전자는 덜덜떨면서 들어갔을것 같은....

SUV나 대형차는 옆에 나무에 차 기스가 많이날것같다 ㅠ

우리의 사이트인 H2.

가로로 긴편.

짐나르는 짝꿍님.

사이트가 가로로 길긴하지만, 큰 나무가 두그루나 있어

그늘져서 좋더라.

그리고 타프하나, 텐트하나 쳐도 될 만큼 넓다.

또 사이트 앞 뒤로 나무들이 다 심어져있어 갱장히 프라이빗함.

 

H2 라고 써져있는곳이 배전함인데

배전함 속에 거미줄이 너무...많아서...당황했지만... 빠르게 극복....

점점 높아지고있는 우리의 텐트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도, 우리가 라면끓여먹으려고 하니

캠핑장 고양이가 꽁밥이 생길까 하여 구경왔다.

여기는 A구역.

이날 폭우를 예상한 터라, A구역에는 1팀만 왔다.

저 100평 가량 되어보이는 잔디를 저팀 혼자서 독점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A구역에서 지내보기로.

잔디가 푸르르니 너무 예뻤다.

근데 잔디에 차 반입금진데....저사람들...... ㅡㅡ

여기는 펜션부지쪽 연못.

다음에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저 연못뷰가 보이는 곳에서 편하게 휴식할 예정.

라면먹고 배도 꺼트릴겸, 짝꿍과 배드민턴.

우리가 땀뻘뻘흘리면서 주차장에서 배드민턴을 치고있다가

잠시쉬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짝꿍과 한판 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짝꿍님 고생했다.

여기는 개수대.

옆에 화롯대도 있는데 엄청 큼직큼직하다.

깔끔하고 좋더라.

B구역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자율냉장고 ㅋㅋㅋㅋㅋㅋㅋ

캠퍼들이 자율적으로 쓸수 있도록 해놓은 냉장고인데 너무 좋은거아님?

엔젤하우스라는 건물에

개수대,화장실,샤워실이 다 있다.

엔젤하우스 바로 앞인 B구역사람들은 그냥..아이스박스 없이

요거하나만써도 ...될것같더라!

왼쪽에 보이는곳이 화롯대청소하는곳 .

엄청 넓어서 짝꿍하고 나란히 앉아 청소했다.

여자샤워실.

진짜 넓고 깔끔했다.

아무도 없을때 찍음.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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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밖 머리말리는곳.

엔젤하우스 1층에는

이런 고기 / 와인 자판기가 있다.

캠핑장에 고기자판기라니?????????

너무 신기방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장볼거없이 그냥 빈손으로 와도 될것같은느낌

가격도 싸

리조또, 갈비탕, 과일치즈까지 다 있다.

내가좋아하는 살구치즈....

그리고 오른쪽에는 와인자판기.

아니 세상에 무슨 와인자판기가 있어.....?

나라셀라 독점인 몬테스도 입점했다며...

앱 가입하고 하나 구매하면 5천원 포인트...

그럼 3,900원짜리 사고 5천원포인트받으면.... 개이득...?

심지어 해여림빌리지는 예약하면

문자로 쿠폰을 발송해준다.

바로 고기자판기에서 닭갈비 1봉지 증정 쿠폰!

우리는 집에갈때 닭갈비를 챙겨가 , 돌아와서 먹었음 쿄쿄

우리는 배드민턴으로 흘린 땀을 씻겨내고

수박을 퍼먹었다.

수박은 잘라먹는거보다 퍼먹는게 더 맛있더라.

다음에도 가져가야징

아, 사이트 옆에 벤치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물론 우리는 비가와서 앉지도 못했지만...

또다른 애기고양이.

새우구이해먹으려구 하니 냄새에 쫓아온듯.

새우구이해먹다가 소금이 튀어서

지금 얼굴 약간 샹크스

선물받은 금설

이마트에서 산 숯불닭꼬치. 개존맛

이마트에서 사온 폭립세트.

개존맛....

저녁이 되니

비가 미친듯이 오더라.

텐트위로 빗물이 고이고

우리는 다 젖고...

그래도 불멍은 참을수없어 비를맞아가며 불멍준비

다음날 아침은 부침개.

잘 놀다옴!

[해여림빌리지]

장점

1) 우리집기준 가깝다. 차로 1시간거리.

2) 사이트가 프라이빗한 곳이 많다.

3) 부대시설이 널찍하다.

4)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5) 사이트가 많아 갑작스럽게 예약해도 빈자리가 있을것 같은 느낌.

- 우리가 출발하는날 아침에도 빈 사이트들이 즐비했다. 비가 와서 그런것같기두하궁..)

6) 고기자판기 와인자판기가 있다.

- 고기가 부족하거나 술이부족할땐 뭐 바로 구매가능 ㅋㅋㅋ

단점

1) 곳곳에 노후화되어보이는 곳들이 있다. (부지가 넓어서 그런것이니 어쩔수없다 생각함)

2) 벌레가 진짜....많다.

3) 캠핑장 내 매점 X

- 대신 차로 2분거리에 마트가 있다.

내 기준 단점보다는 장점이 명확했던

다시 갈 예정인 캠핑장.

 

출처: https://blog.naver.com/mimimi0221/222827816139

 

[국내여행]여주 해여림빌리지 캠핑장 H2 사이트

곧 아버님 생신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시댁과 가깝지만 또 어머님이 좋아하실 나무가 많은곳으로 이곳...

blog.naver.com

 

 

*누리누리님의 허락하에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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