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일상과 정보

죽포미술관에 찾아 온 봄

죽포미술관 2022. 3.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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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왔던 긴 겨울에 봄은 오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느덧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과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가 지나고 3월이 되었습니다.

겨우내 무겁게 가라앉던 기운들이 서서히 봄 아지랑이가 피어나듯 생기를 품고 올라오는듯 합니다.

 

 

 

2002년 경기도 여주시에 개관한 죽포 미술관은

한국과 중국의 미술문화 교류와 현대미술의 변화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한국 도자기 200여 점, 중국 수묵채색화 400점, 유화 100여 점,

중국 도자기 1,000점, 중국 전지 1000점, 만다라 10점, 탱화 10점,

태피스트리 10점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야외 곳곳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죽포미술관에 미술품들을 감상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품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오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3월에는 기다려도 오지 않는 봄을 마중하기 위해

또는 숨어 있는 봄을 찾기 위해 죽포미술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메마른 가지에 봄은 아직 멀리 있다고 생각지 마시고

따뜻한 봄 햇살을 따라 죽포미술관 산책길을 따라 아름드리 줄지어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2022년 죽포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온라인 전시도 기획 중에 있으니

방문이 힘드신 분들은 온라인상에서 죽포미술관의 봄이 오는 소식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남아 있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셔서 건강한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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