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중국의 도자기

중국 송대의 도자기

죽포미술관 2022. 3.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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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 5대 명요 중 백자는 각화와 인화 장식 외에 기타 몇몇 가마 생산품은 모두 푸른빛 일색의 장식 없는 소면자기였다. 물론 장식이 없다고 해서 푸르스름하게 창백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성된 심미 효과를 추구하였다. 가요,

관요, 여요는 모두 청자 계통으로 또한 모두 자연스러운 빙렬 무늬를 이용하여 기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이는 원래 구울 때 생긴 기술적인 결함이었으나 도공들은 이를 일종의 자연 발생적인 것으로 보고 복제하거나 표준화하기 어려운 독특한 장식부호로 발전시켰다.

송대는 유명한 자기가 배출된 시기로 소위 말하는 5대 명요 외에도 국내외에 이름을 날린 경덕진의 영청자, 용천요의 청자, 건요의 토호와 유적흑유자 등이 있다. 이들 자기는 어느 것 하나도 당시 상류층 사회가 제창했던 미학의 원칙을 구현하지 않은 것이 없다. 자주요, 길주요, 요주요 등 각지에 퍼져 있는 민요는 비록 ‘5대 명요’처럼 여러 문헌에 두루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 질박한 생동감은 각기 독특한 기풍을 가지고 있어서 일찍이 국내외 수집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길주요의 ‘전지첩화치자화문완’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소통

https://www.mcst.go.kr/kor/s_policy/comm/studentNews/studentNewsView.jsp?pMenuCD=0809020000&pSeq=4841&pSearchType=TITLE&pSearchWord=&pCurrentPage=9

반점무늬 납작병, 黑釉醬斑紋扁甁, 자주요, 북송 사진출처 Culture & History Traveling

http://www.dapsa.kr/blog/?p=32504

국화 넝쿨무늬 항아리, 靑磁陽刻纏枝菊花紋壺, 요주요, 북송 사진출처 Culture & History Traveling

http://www.dapsa.kr/blog/?p=32504

예를 들어 요주요의 자기 제작 기법은 당시 이미 중국 남북의 많은 지역에 전해졌을 뿐 아니라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에서 이와 유사한 자기를 구워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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