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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孝先 245cm X 125cm Ink and Color on Paper
학자들 중에는 고대 그리스의 광학적 이론과 기하학적 가정을 근거로 한 서양의 알베르티의 구도법에 영향을 받아 보는 이와 대상과의 거리에 따른 원근법으로 해석한 사람도 있었다. 하나노타케시는 남조 유송시대의 문학에 영향을 받아 사실적인 묘사로 ‘유類’를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 시대는 산수화 자체가 유치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사실적인 묘사라고 하여도 완벽하게 표현되었는지는 의문이라고 당나라 말에 장언원이 지적하였다,
최근 ‘유’에 대한 해석들은 사실적인 묘사에 집착하지 않는다. 유類를 새롭게 해석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미국의 일본 미술학자 키요미코 무나카타이다. 그는 “비단의 흰 바탕을 펴서 멀리 비추다”라고 유를 사실적 표현으로 해석한 것에 대한 말 중 “멀리 비추다”를 의미하는 것은 이미지의 시각적인 적용이 아닌 “이미지가 어떤 거리에서 빛나게 하는 것”이라며 정신적으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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