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아 기자 2022.5.10 도자기 고장 여주에서 시를 품은 도자기, 도자기에 안긴 시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여주 가남읍 안금리 최창석 도예가의 바우가마공방에서 열리는 ‘바우가마 시를 굽다’는 도자기와 시, 서예 콜라보 시화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는 여주 출신인 김동환 시인의 시를 중심으로 찬조 출품한 신경림, 민영 시인 작품과 우정출품한 김양수, 강영희, 서정춘, 배교윤 시인 작품, 여주민예총 문학위원회 김금자, 김천영, 권미강, 엄광용, 임덕연, 이은희, 장주식 작가 작품을 담은 도자기시화 34점과 전기중 선생이 천에 쓴 붓글작품 20점 등 총 5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업은 도예가 최창석, 서양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