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중국의 도자기

일본으로 수출 된 중국의 도자기

죽포미술관 2022. 3.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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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포미술관 소장
 

명대 말 조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관영 도요지의 운영이 중단되자, 경덕진의 민간인들이 경영하는 도요지의 도자기공들은 새로운 고령토 자원을 찾았으며 관영 도요지의 억압에서 벗어났다. 관영 도요지의 도자기공들은 고객이 선호하는 것에 따라 각각 다른 특색과 멋스러움을 지닌 다양한 도자들을 만들어냈다. 일본의 오리베 지역 사람들은 차를 좋아하고 소탈하여 경덕진의 도자기공들은 그들에 맞추어 형상을 본뜨는 기법을 사용하여 추상적이고 강인한 청화자기를 제작하였다.

죽포미술관 소장

 

 

현대 중국 도자기 중에서 ‘홍록채’라고 불리는 ‘천계적회’(천계-명조의 끝에서 두 번째 황제 희종의 연호)가 있다. 소박하고 아무런 무늬가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은 사의청화자기와 홍록채는 일본에서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좋아하는 도자기였고 오늘날에도 그것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 시기 경덕진 청화자기는 대체로 얇은 것과 두꺼운 것 두 종류가 있는데 두꺼운 도자는 보통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일본으로 건너간 홍록채는 대부분 태토를 두껍게 하여 만든 것이었고, 얇은 것들은 가의 없었기 때문에 일본의 홍록채는 호방한 분위기를 띤다. 얇은 태토로 만든 자기는 대부분 중국이나 다른 국가로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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