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드론으로 벼 병충해 막는다

 

이재춘 기자/ 06/20

경기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은 6월 20일부터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고령농업인의 일손부족 해소,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작하였다. 여주농협은 고령화된 농민들의 농약 살포 어려움을 덜고 병해충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수도작 공동방제를 연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하여 농작물 2~3m 상공에서 약제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벼 병해충 방제 작업은 농작물에 직접 분사하여 방제효과가 높고 지형에 구애받지 않아 방제 작업이 수월하다. 이번 방제는 1차 방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여주농협 조합원 600여 농가의 수도작 재배지 740ha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방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영농회별로 방제 구역을 나누어 드론 21대를 한꺼번에 투입하여 방제를 실시한다. 2차 방제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에는 총 1480ha를 방제하며, 여주농협에서는 방제비용의 50%를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 할 계획이다.

 

이병길 조합장은 “드론 방제는 영농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 시간 비용을 줄여 농가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각종 영농활동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sejongnewspaper.com/sub_read.html?uid=31711§ion=sc27§ion2=%B1%E2%C5%B8

[세종신문] 여주농협, 드론으로 벼 병충해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