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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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회화- 무위자연

죽포미술관 2022. 5.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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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포미술관 소장 ​
 

畢庶先 145cm x 145cm ink and color on paper

공자를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유가의 미학이 선과 미적가치의 하나됨을 강조한다면, 장자 미학은 미와 진의 일치성을 강조한다. 장자의 관점에서 보면 미의 본질은 무위자연에 있으며, 사물이나 생물 각각의 인격 자유를 이루는 데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덕이자 최고의 선으로 이것은 진과 일치한다. 진을 잃게 되면 무위자연에서의 도를 어기는 것이며, 미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유가 사상에서의 미와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찾는 관념과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진과의 관계를 강조한 것이다. 장자는 하늘을 법과 제도로 삼고 진眞을 중요시 여긴다는 법천귀진 法天貴眞의 절대적 이상을 이룬다. 법천귀진의 이상이란 무위를 바탕으로 인위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천연의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것이다.

죽포미술관 소장 ​

畢庶先 145cm x 145cm ink and color on paper

참고 문헌: 중국화론으로 본 繪畵美學(지순임 지음)

#중국화#중국문화#수묵화#공필화#사의화#문인화#백묘화#산수화#인물화#무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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