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전주영양찰솥밥

주말에 어머님 생신이라 가족모임을 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멀리는 못가고 시댁근처 전주영양찰솥밥을 방문했어요.

 

결혼하고 한 번 와봤던 곳인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4가지.

저희는 불고기 정식으로 시켰는데 옆 테이블을 보니 장모님 정식도 아주 정갈하고 맛나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물가가 진짜 많이 올랐네요. 옛날 금액을 상상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서울에서 이 정도 금액이라면 so so~

 

서울시에서 음식정 위생평가 A등급을 받았나 봅니다.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 있었구요.

주말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저희 말고 한테이블 있었어요.

저희가 다 먹고 나갈 때 쯤엔 손님들로 가득 찼답니다.

주로 어르신 모임 손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반찬도 판매하나 봅니다.

반찬들이 아주 맛있어요.

특히 홍어무침과 묵무침이 맛나더라구요.

시어른들과 함께 간 자리라 음식들을 못찍었네요....ㅠㅠ 아쉽...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물은 생수도 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돌솥밥에 붓는 이 뜨끈한 보리차가 참 구수하고 좋더라구요.

갑자기 티비에 나왔던 이영자의 보리차 맛집이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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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가정식을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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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차가 마땅치 않아요. 저희는 걸어 갔지만 주차발렛비가 천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