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춘 기자 2022/ 08/01
영국왕실 인정 '펄튼우산'에 한국만다라 디자인 선정
김경호 작가, 가남읍 삼군리 ‘연갤러리’ 오픈 기념 전시 열어

▲ 펄튼우산을 든 김경호 작가가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신문
8년 전 여주시 북내면 지내리 도예촌에 자리를 잡고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김경호 작가의 ‘한국만다라’가 영국왕실이 인정한 ‘펄튼우산’ 디자인에 선정되었다.
세계 명인으로 활동하며 한국만다라를 세계에 알리고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온 김 작가는 지난 7월 ㈜펄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만다라 작품을 디자인으로 한 펄튼우산을 생산하기로 했다.
펄튼우산은 1956년 영국의 아놀드 펄튼이 설립한 ‘펄튼컴퍼니 리미티드사’에서 생산하는 고급 우산으로, 영국왕실의 최고 권위인 엘리자베스 모후와 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문장인 Royal Warrant[영국왕실조달허가증]을 획득하였다.

▲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쓴 펄튼우산 디자인. © 펄튼코리아 제공
㈜펄튼코리아는 영국 펄튼 본사와 2010년에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우산 시장과 잡화 등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펄튼우산을 국내에 도입하여 10여 년 간 브랜드의 가치와 홍보에 주력해 왔으며, 브랜드의 가치와 품격을 전달하고자 꾸준히 브랜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펄튼코리아는 국내 유명 백화점, 명품관, 온라인을 통해 판매수요가 급증함은 물론 기업체 홍보판촉으로 인기가 높으며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만족시키며 성장하고 있다.
김 작가는 한국만다라가 펄튼우산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국왕실이 인정한 펄튼우산에 한국만다라가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는 세계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 새로운 출발을 한국만다라가 열고 있다”고 말했다.
㈜펄튼코리아 곽기연 대표는 “2011년에 출발한 펄튼코리아는 우여곡절 끝에 고급우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김경호 작가의 한국만다라를 펄튼우산의 디자인으로 사용하게 되어 한국예술의 우수성이 세계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부터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에 위치한 개인 전시실 ‘연갤러리’ 개관기념 전시회에도 김 작가의 한국만다라가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지인이 여주와 그 인근에서 작품 활동과 공예품을 만들고 있는 명인들의 예술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싶다는 취지에 공감해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 김경호 작가가 연갤리에 전신된 작품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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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문] 한국만다라, 여주에 발 딛고 세계로 날아오른다
영국왕실 인정 '펄튼우산'에 한국만다라 디자인 선정김경호 작가, 가남읍 삼군리 ‘연갤러리’ 오픈 기념 전시 열어 펄튼우산을 든 김경호 작가가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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