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圃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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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포미술관 소장- 張苦僧 245cm X 125cm Ink and Color on Paper

죽포미술관 2022. 12.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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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포미술관 소장

張苦僧 245cm X 125cm Ink and Color on Paper

동양의 회화는 대부분 선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선은 공필화와 사의화와 같이 성격이 완전 이 다른 두 중국화를 모두 아우르는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공필화는 북종화 계열의 그림으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린다고 하여 공치화라 불리기도 하며, 직업화가들이 외면적인 형상을 중요시 하여 그린 기교적이며 장식적인 그림이다. 사의화란 묘사 대상을 작가의 의도에 따라 그림에 표현하는 화법는 말한다.

20세기에어 들어 중국에서는 선의 기교가 중심이 되는 백묘화를 그리는 화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공필화와 사의화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 중국화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도전에 마주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현대 수묵’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현대적 몰골법 수묵이 출현하고 전통적인 필묵을 해체하였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백묘화는 사라지기 직전의 상태이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다시 시작된 전국미술대전에서 백묘화는 1년 평균적으로 세 점정도 밖에 출품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지적으로는 중국화의 색채가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물감은 식물성과 광물성인데 광물성 물감은 분채물감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천연 재료들로 만든다. 튜브에 담긴 서양식의 중국화 물감은 화학 물질을 섞어 만든 것으로 중국화의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가 없다. 풍부한 질감과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암채화도 큰 인기지만 전통적인 권축화와는 다르다.

#중국화#중국문화#동양화#수묵화#공필화#사의화

참고 문헌: 中國畵-선의 예술 붓의 미학 (린뤄시 지음, 황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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