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일터 ‘푸르메여주팜’, 카페 ‘무이숲’ 종합 준공식 열려
송현아 기자 2022/ 09/ 03

지난 1일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과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푸르메소셜팜의 종합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 토지 기부자인 이상훈‧장춘순 부부,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백경학 상임이사,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보건복지부 신재형 장애인자립기반과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9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푸르메소셜팜(대표 김병두)은 이상훈, 장춘순씨 부부가 기증한 땅에 여주시‧푸르메재단‧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세워진 발달장애인 고용 스마트 농장이다. 푸르메소셜팜은 경기도 여주시 도예로 247번지 일원에 푸르메여주팜, 가공시설, 복합시설, 무이숲(카페‧베이커리) 등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 44명, 비장애인 2명이 태양광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 표고버섯을 재배, 가공(포장),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에서는 발달 장애인 직원 7명이 직무교육을 통해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에서 근무 중이다. 푸르메여주팜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재료로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다르지 않다’는 뜻을 지닌 ‘무이숲’은 장애, 성별, 나이, 인종 등과 차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다.

▲ 푸르메소셜팜 전경. © 세종신문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당당하게 일하는 행복한 일터를 갖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여주시는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푸르메소셜팜 개소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준공으로 장애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푸르메소셜팜·여주팜이 주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상생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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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문] 발달장애인 일터 ‘푸르메여주팜’, 카페 ‘무이숲’ 종합 준공식 열려
지난 1일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과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푸르메소셜팜의 종합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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