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문]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제2회 12건반의 소리 – 길 展’ 개최
송현아 기자 / 2022/12/12

▲ 이상덕, 숨, 90.9x72.7cm 3ea, 장지에 혼합재료, 2022 © 세종신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22 「아트뮤지엄 려」 열 네번째 공모전시 ‘제2회 12건반의 소리 - 길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총 8명, 30 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픈식은 14일 오전 11시다.
이번 전시는 여주기독교 미술협회가 만들어지고 나서 갖는 두 번째 정기전이다. 작년 2021년 여주기독교 미술협회가 만들어진 후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여주기독교 미술협회는 여주의 역량 있는 작가들로 ‘12건바의 소리 展’ 그룹을 구성했다. 그리고 타 지역의 초대작가까지 영입하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참여작가는 권은주, 박종문, 서예림, 신건하, 안종대, 이상덕, 최 선, 하근수 이다.

▲ 인종대 작. © 세종신문
성서와 작가의 작품 철학의 교집합 되는 사상과 철학, 그리고 일상의 체험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이 이들의 전시 목표이다. 그리고, 작가들은 그 이야기들을 관람자와 함께 소통하길 원하며, 자기 자신들의 명예와 이익보다는 성서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이 전시의 이유이다.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은 결국 각자의 인생이 되고 의미가 된다. 이번 12건반의 소리 전시그룹이 제시한 ‘길’의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우리가 다니는 물리적인 길, 자신이 걸어오고 걸어갈 시간적 의미의 길, 크고 작은 선택의 길, 본인의 이익을 위한 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 의(義)의 길, 십자가의 길, 이 모든 길의 의미가 작품 속에 녹아 있다.

▲ 신건하-락(樂)-바다 멍 테라코타 . 물감. 부조53x33cm 환조49x16x16cm 2022 © 세종신문
시공간을 포함하거나 초월한 모든 길에 대해 각 작가는 어떤 시각에서 해석하고 표현하는지 이번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 보고는 기회가 될 것이다. 12건반의 소리 작가들의 각 스타일 별로, 설치, 구상, 반구상, 추상, 그리고 기호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관람자들 또한 ‘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2회 12건반의 소리- 길展’은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 H주자장 안쪽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권은주-수풀림 41x53cm oil on canvas 2022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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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숨, 90.9x72.7cm 3ea, 장지에 혼합재료, 2022 © 세종신문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22 「아트뮤지엄 려」 열 네번째 공모전시 ‘제2회 12건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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