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允錫 Oil on Canvas

趙允錫 Oil on Canvas
Nude란!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인들이 창안한 예술의 형식이다.
벌거벗은 인체는 우리가 그 자체를 즐거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고 또 그려진 것을 기
쁘게 바라볼 수 있는 대상임에는 틀림없음으로 인체는 풍경이나 동물들과 달리 정확
히 베낀다해서 예술의 주체의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인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기 보다는 하나의 디자인으로 간주해야 한다.
Nude는 벌거벗은 육체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벌거벗은 육체를 어떻게 보여야 하
는 가를 예술가의 견해로 모방하는 것임을 늘 인식해야 한다. 즉, 균형잡힌 건강하
고 자신만만한 재구성된 육체의 이미지를 그려야 될 줄 믿는다. 여기서 재구성된
육체를 현실에 맞게 또 시대의 이상에 합당하는 인체를 구성한 가장 인상적인 예를
들어본다.
물론 그리스적인 여체관과 고딕적인 여체관 사이에 보이는 비례의 변화다. 확실하다
고 생각되는 고전적인 비례의 기준 중 하나는
①두유방 사이의 거리
②유방 아래 부
분에서 배꼽까지의 거리
③배꼽에서 두다리가 갈라지는데 까지의 거리(작품에서 삼각형 두점이 만나는 점)G에서 symphysis pubis를 지나 점G까지의 거리가 동일한 단위의
치수이다.
이런 구성이 서양 고전기의 모든 인체상과 1세기까지의 인체상들을 모방한 대부분
인체상에서 용이주도하게 유지되어 왔다. 또 작품에서 선F와 선 G를 잇는 선을 중심
으로 위쪽 부분은 머리끝까지의 거리(XX)를 4등분한 아랫부분은 medial Malleous(ss)
까지를 3등분하여 몸전체를 7등분한 근대 동양(일본, 한국) 여체 비례기준인 선FG를
중심으로 상하(XXSS)부위를 4등분하여 몸 전체를 8등분해서 가장 이상적인 것처럼 모
든 미술관계 서적에서 표현한다. 이는 신체발달과 시대의 이상에 합당치 못한 모순되
는 등분비이며 현실과 동양인의 서구화 또 서구인의 신체변화에 무관심하고 고전적
인 표현이다.
이것을 15세기의 전형적인 고딕누드인 비엔나의 Memlinc의 이브와 대조해보자. 점G
와 점F를 잇는 선을 중심으로 상체부위를 7, 하체부위를 6정도를 하체부위를 짧게 표
현했으며 유방과 유방사이의 길이를 길게함으로 점L과 점Z를 잇는 선L-Z를 선F-G의
길이와 비슷하게 표현했으며 배꼽이 고전적인 구성의 경우보다 정확히 두배나 신체
의 아래쪽에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고딕누드를 자연주의적 이라고 흔
히 말하지만 Memlinc의 이브가 고전누드보다 평균적인 여성에 더 가까울까 이런의미
가 아니고 Memlinc의 목표는 시대의 이상에 합당하는 인체 즉 당시 사람들이 보고싶
어했던 그런 형상의 인체를 창안해 낸 것이다. 그럼 현재 사람들이 보고싶어하고 시
대이상적인 인체를 구성해 본다.
작품에서 선F-G를 중심으로 윗부분(XX)와 아랫부분(SS)을 각각 4등분한 비례에서 아
랫부분(SS)에서 UU까지 표현해야된다. (작품에서 21C로 표시) 즉 서양 인체에서는 하
체부위가 현저하게 길어졌으며 앞으로 동양 여체서도 점점 길게 등분하여 표현해야한
다. 이것이 바로 가장 현실적이며 모든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인체의 재구성이며 우
리시대의 이상에 합당한 인체구성이다. 그리고 또 점CE 역삼각형의 좌우에서 두선이
만난 점, Clavicle(쇄골)의 가장 높이 튀어난 부위선 C-E는 선VV-WW의 1.5배이다. 선
L-Z는 선F-G와 동일하게 선L-Z를 길게 나타내어야 한다.
이는
①둔부의 근육발달로 FC의 폭이 좁아지고 앞뒤의 폭이 길어졌다.
②둔부의 서구화 또는 서구인의 변화
③여성의 남성화
이런 복합적인 원인으로 선F-G와 선L-Z가 같아지거나 길어져야 한다. 이는 선L-Z가
길어지는 것 보다 선F-G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M과
점J(좌우 Cress of Ilium)을 잇는 선M-J와 선F-G는 하체의 어떤 자세의 변화에도 평
형을 유지한다. 이는 Hip Bone(골반뼈)의 구성이 하나로 되어있어 평행선을 유지한
다. 위와같은 인체의 구성의 변화가 가장 현실적이며 우리시대의 이상에 합당한 인체
구성이며 위와같은 조건아래 가장 기본적이고 이상적이며 교과서적으로 인체구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①Gray's Anatomy (인체해부학)
②Kenneth Clark의 누드 미술사
③日本시각デザイソ 연구소편
AKT.1/8 160cmⅹ90cm Oil on Canvas
AKT.45 182cmⅹ90cm Oil and Plaster on Canvas 趙 允 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