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iwoodori님의 블로그][포항] 오어지 둘레길
날씨가 더 추워지면 못갈것 같아서
가족이랑 부산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포항의
오어사에 방문했다.
아빠가 등산이나 산책, 운동을 좋아하셔서 1년에 한두번씩은
함께 산이나 둘레길을 찾으러 다니는 편이다.

오어사 입구 모습
날씨 매우 좋았음 :)

이곳저곳 복구 진행중인 모습들....
힌남노의 흔적들이 아직 보여 안타까웠다.


사진 속 오어사의 모습이 원래의 본모습 ㅠㅠ

본격적인 둘레길 걷기 시작
우리는 절까진 안갔고, 둘레길만 걸었다.
둘레길을 완전히 다 걷고 우리 차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오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둘레길 전경 구경시켜드릴게요 ~~!!


가다보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나온다.
사람들도 많았고, 도시락을 다들 드시고 계셨는데
힘들 때 김밥 하나만 먹어도 진짜 꿀맛.. ㅎㅎ
이 지점은 둘레길의 삼분의 일 정도의 지점인데
여기서 다시 되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다.
아빠랑 온거 아니였음 나도 여기서 되돌아갔을듯 ㅋㅋㅋㅠ


울 남편 로기 뒷모습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걷는 중
걸으면서 계속 몸이 회복되면서 수명이 길어지는 느낌이란다 ㅋㅋㅋ
떨어진 낙엽 밟으며 걸으니 중간중간 미끄러웠지만
진짜 가을을 만끽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물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면 얼마나 더 이쁠까?
2시간동안 쉴틈없이 걸었지만
나름 걸을만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년에도 또 와서 그땐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태풍의 흔적이 깨끗하게 사라지길 바라며!!
출처: https://blog.naver.com/thswldn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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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dori님의 허락하에 게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