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식

여주시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재활용품, 생활용품이 되다’

죽포미술관 2022. 9.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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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기자 2022/ 09/ 20

▲ 여주시 자원순환 캠페인 현장 © 세종신문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주시청 앞마당에서는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및 여주시 자원순환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여주시 자원순환 캠페인은 생산이나 소비 등 경제활동에 수반되는 폐기물을 억제하고 적절하게 재활용 회수, 처리 등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자원순환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와 천연자원,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의 시급함을 알리는 대 시민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 캠페인을 통한 시민참여로 자원순환 활동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여주시가 후원하고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녹색가게)주최하며 여주시 착한이웃, 여흥동 주민자치회,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다. 

 

자원순환 캠페인은 우유팩은 세척한 큰 우유팩 50개, 작은 우유팩 100개를 종량제 봉투 10L 1장, 폐건전지 10개 당 AA건전지 2개, 투명 페트병 25개당 종량제 봉투 10L 1장, 아이스팩 10개 당 종량제봉투 20L 1장, 폐식용유 1.5L당 빨래비누 1장를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자원순환 캠페인에서는 여주시, 이통장연합회, 농업인단체연합회, 어린이집연합회, 상인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주시착한이웃 등이 여주시 건전지 재활용률 증진을 위한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자원순환 캠페인에서는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체험, 자원순환 놀이, 자원순환 게임, 숨은 보물찾기, 투명 페트병 농구대회, 북극곰을 살려라 퀴즈 등 자원순환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 어린이집 원생들이 우유팩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하고 있다 © 세종신문

여주시 자원순환 캠페인에 폐건전지 100여개를 가져와 새 건전지로 바꿔 간 여흥동 주민 김 모씨는 “어차피 버리는 것인데 이렇게 수거를 하고 새 건전지로 바꿔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다. 교동의 한 어린이 집에서는 원생들이 직접 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 들을 들고 나와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지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캠페인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호진 회장은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으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며 “작은 도시 여주에서 자연순환 캠페인을 벌이는 우리의 실천이 하나 둘 모여서 기후위기로 부터 지구를 구하고 생명을 지켜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월 6일은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이었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2009년에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 행사장에 투명 패트병이 쌓여있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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